CLSA 우드,"엔貨..105 갈수도..亞 리플레 테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LSA증권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 외환시장 개입이 없다면 엔화는 105엔까지 절상될 것이며 이에 따라 아시아 리플레이션 테마주가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보고서에서 CLSA 신흥시장 전략가 크리스토퍼 우드는 G7 회담 이후 엔화의 급격한 절상은 중국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미-일 음모론에 따른 결과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드는 중국에 대한 가시적인 압력이 증가할수록 중국의 위안화 절상 관련조치 가능성은 희박해진다고 분석하면서 내년이후에나 통화 체제가 완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외환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다면 엔화는 105엔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엔화 주도의 아시아 통화절상 움직임은 亞 증시에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한국과 일본 수출주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그는 엔화 절상으로 인해 리플레이션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며 특히 홍콩 달러 재평가 가능성은 홍콩 자산 리플레이션 테마주에 추가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 증시와의 연동성이 이러한 리플레이션 테마에 있어서 최대 리스크가 될 것이며 이러한 리스크 헤지를 위해서는 미국 기술주와 금융주 매도가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