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한국 전자/초콜렛..러시아 오일머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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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은 한국 수출이 러시아 오일 머니의 수혜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요 제품은 전자제품과 소비재 특히 초콜렛이라고 분석했다.
24일 노무라 亞 전략가 션 달비는 인도,중동 및 러시아 등 주변 신흥 시장에 대한 아시아 기업들의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달비는 이 국가들의 오일 달러와 발전하고 있는 인도의 서비스 산업이 미국 소비자들의 장기적인 수요 부진을 상쇄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재와 전자 제품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러시아의 경우에는 한국 초콜렛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롯데의 對러시아 매출이 전체 매출의 2%에 불과하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강력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현재까지 G7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매출 상승이 아시아 상장 기업들의 수익성 증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