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석 한일산업기술교류촉진미션단장(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이사)은 중견·중소기업 경영자 42명으로 구성된 한일산업기술교류촉진미션단을 이끌고 2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주행 한국화법학회 회장(중앙대 교수)은 27일 한성대에서 '대인 화법에 대한 연구'란 주제로 제8회 학술대회를 연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주에도 21,550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98,800달러에 매수했다. 이는 5주 연속 비트코인을 사들인 것이다. 이로써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개수는 총 423,650개로 집계됐다. 이는 미결제 비트코인 총량의 2%가 넘는다.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 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 보고서를 통해 총 21억 3,000만달러에 달하는 주식 매각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10월 31일 이후로 15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매수 자금은 주식 매각 대금 126억 달러와 30억 달러(21조4,400억원)의 전환사채로 조달했다. 이 회사는 최근 주식 공모에서 540만 주를 매각하고 약 21,550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가격 약 98,800달러에 사들였다. 비트코인은 이 날 미국 시장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1.9% 하락한 99,226달러에 거래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월 말에 3년간 신규 주식과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42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그 이후로 주식 약 120억달러를 매각했고, 30억 달러의 전환사채도 매각해 2027년 말까지 420억 달러 목표를 앞서 달성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이 날 장 초반에 0.3% 상승한 3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배런스 칼럼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해 “비트코인 투자에 비해 너무 큰 프리미엄으로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투자 가치의 약 2.4배인 420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장 최근 주식수를 기준으로 하면 시장 가치가 95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70억 달러의 부채
지난 주 새로운 기록을 세웠던 미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에 S&P500은 0.1% 하락했고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과 같은 19,865포인트에서 등락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44,642 포인트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중국 규제기관이 2020년의 기업 인수 관련 독점 금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조사한다고 발표한 후 3% 하락했다. 이 날 중국이 통화 완화 정책을 포함, 강력한 경기 회복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후 미국에 상장된 알리바바,니오 등 중국 주식들은 상승했다. 테슬라는 2.3% 오른 398달러로 올라 4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테슬라는 11월 미국대선 이후에만 55% 상승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행동주의 투자자인 배링턴 캐피털이 메이시스 백화점에 지분을 투자하고 사업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으로 메이시스는 4% 올랐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나스닥이 상장 규칙을 준수하도록 추가 시간을 부여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급등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베이시스포인트(1bp=0.01%) 상승한 4.17%에 도달했다.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지난 금요일 S&P 500과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새로운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는 11월중 미국 일자리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으나 연방준비제도가 이달에 시장 기대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데 따른 것이다. 오전 10시 기준 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거래자들은 12월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87%로 평가하고 있다. 와튼 스쿨의 금융학 교수 제러미 시겔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F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주문생산) 업체인 TSMC 창립자인 모리스 창 박사는 9일(현지시간) "인텔이 파운드리가 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인공지능(AI)에 집중해야 했다"고 말했다. 창박사는 이 날 타이페이에서 열린 자서전 출간 행사에서 팻 겔싱어 CEO의 사임과 관련해 "인텔이 새로운 CEO와 함께 새 전략을 모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겔싱어는 인텔 이사회가 그의 취임 이후 추진해온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야심찬 계획이 효과가 없다고 판단한 후 이 달초 인텔에서 해임됐다. 겔싱어는 다른 회사를 위해 칩을 생산하는 파운드리 사업 모델을 통해 회사의 선두 자리를 회복하려 했으나 TSMC의 압도적 우위를 빼앗아오진 못했다. 창은 "팻이 왜 사임했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지금 생각은 그가 AI에 더 집중했어야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인텔은 새로운 전략도 없고 CEO도 없다"며 "둘 다 찾는 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주요 고객사들에게 제조 및 AI 역량에 대한 큰 야망을 설정했지만, 그의 지휘하에 계약을 잃거나 취소하기도 했다. 로이터가 지난 10월에 보도한데 따르면, 창은 겔싱어를 “약간 무례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창박사는 자서전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을 만났던 일화 및 한 때 엔비디아의 창업자 젠슨 황을 자신의 후계자로 영입하려 했던 일화 등을 소개했다. 모리스 창은 미국의 반도체 회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25년간 근무한 후 1985년 대만으로 돌아와 TSMC를 창업하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로 키워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