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산유량을 현재의 하루 2천540만배럴에서 90만배럴을 감축, 하루 2천450만배럴을 생산할 것이라고 OPEC 대변인이 24일공식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세계 경제가 호전되는 것 같으나 4분기에 평균정도의 경제성장이예상되고 이라크 석유가 시장에 진입하게 됨에 따라 세계 석유시장의 안정을 위해이같이 감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쿠웨이트의 셰이크 아마드 파드 알-아마드 알-사바 석유장관은 OPEC가 오는 11월부터 산유량을 3.5% 정도 줄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빈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