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기업의 신규 시설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시설투자는 PDP·LCD업종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올들어 8월말까지 코스닥기업의 신규 시설투자는 3천6백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천9백59억원)보다 23% 증가한 것이다. 신규 투자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IT업종이며 투자액은 1천9백34억원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어난 것이다. PDP·LCD부문의 신규 시설투자는 79% 증가한 1천63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