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최근 환율급락으로 수출기업들의 환위험 헤지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 올해 환변동보험 지원 목표치를 5조원으로 늘려잡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또 필요할 경우에는 환변동보험 지원 목표치를 7조원까지 대폭 확대, 기업들이 어려움 없이 환차손 부담을 덜게 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와함께 작년에 이어 이달중 환위험 관리에 취약한 지방소재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리스크관리 컨설팅을 시행하고 환리스크 관리 기법과 환변동보험 활용방안을 소개키로 했다. 급격한 환율변화에 대비, 환율이 일정 수준을 벗어나면 차액을 보전해 주는 환변동보험은 지난달말 현재 이용실적이 4조원, 기업 지급 보험금이 600억원을 넘어수출기업의 대표적 환위험 해소책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