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메릴린치는 연말까지 엔화가 112~11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G7 회담후 달러 강세정책이 끝나는 새로운 환율제도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외환 시장이 부드럽고 점진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110.5~111엔이면 정부 개입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연말까지 112~115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 또한 엔화 강세가 일본 기업의 경상 이익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내년 일본 기업들의 경상이익 증가율을 20%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가 상승하리라는 전망을 하고 있으며 내수회복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부가적으로 엔/달러 환율과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간 상관관계는 상당히 약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