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 7개 공기업 집단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한 달간 부당 내부거래 조사를 벌인다. 또 4분기에는 두산 한화 등 10여개 대기업 집단에 대해 내부거래 공시 이행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공정위는 22일 6대 그룹 부당 내부거래 조사를 마친데 이어 이번주부터 공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현대 현대중공업 등 6대 그룹 부당 내부거래 조사 결과는 내주중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인 공기업은 계열사를 포함, △한전 12개 △도로공사 3개 △주택공사 2개 △토지공사 2개 △수자원공사 2개 △가스공사 2개 △농업기반공사 2개 등 모두 7개 집단, 25개사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