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총예산은 지난해 32억5천만원보다 4억5천만원 늘어난 37억원으로 책정됐다. 내역을 보면 문화관광부가 10억원,부산시청이 12억원을 각각 지원했고,포스코건설 케이티프리텔 등 여러 기업들로 현금 9억원 및 현물 2억원 등 총 11억원을 협찬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금으로 4억5천만원을 협찬,골드프리미어 스폰서로 등록됐다. 또 케이티프리텔과 메가박스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 등도 현금을 지원했으나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영화제 입장권 소지자에게 항공료를 할인해 주며 AVIS는 렌터카요금,파라다이스호텔은 투숙료를 깎아주는 방식으로 현물지원했다. 나머지 4억원은 주최측의 티켓과 캐릭터 판매 수익금으로 충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