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은 태풍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초까지 국고 지원규모를 파악한 뒤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박 장관은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오늘부터 10일간 태풍 피해규모를 조사해 피해액을 확정하면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개인이 부담해야 할 복구 비용을 계산한 뒤 추경편성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