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역사㈜는 김택(金澤.55) 현대산업개발 리모델링㈜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학교를 나온 김 사장은 지난 77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으며 이 회사 부사장을 거쳐 지난 3월부터 현대산업개발 리모델링 사장을 맡아왔다. 현대역사는 현대산업개발과 철도청 등이 지난 99년 1월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용산역 일대를 국제첨단 상업업무단지로 개발하는 민자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