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회사들의 지난 7월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중 국내 10개 손보사(교보자보 제외)의 순이익은 4백91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7월(9백13억원)보다 4백22억원 줄어든 것이다. 회사별 순이익 규모는 삼성화재가 2백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부화재 1백1억원 △현대해상 55억원 △동양화재 22억원 순이었다. 또 △쌍용화재 15억원 △LG화재 제일화재 각각 14억원 △대한화재 12억원을 기록했다. 그린화재와 신동아화재는 각각 11억원과 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