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R 디스크 생산전문업체 비올디벨로퍼즈(대표 허영재)는 화성 공장의 생산설비를 월 1백50만장에서 2백만장으로 늘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지난 7월 내놓은 주력제품 4배속 DVD-R/+R 디스크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비올디벨로퍼즈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특수개발 염료를 이용,보존성과 기록·재생의 안정성이 뛰어난 8배속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올디벨로퍼즈(자본금 22억원)는 지난 2001년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분사해 창립됐다. 미국 일본 중국 등에 DVD 디스크를 수출,지난해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DVD-R 디스크의 세계시장 점유율 5∼7%를 기록하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