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6:14
수정2006.04.04 06:18
호전적인 노동조합과 경직된 노동법으로 인해 한국은 외국인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급속히 잃어가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동조합의 실력행사로 한국내 외국인 기업이 희생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파업을 경험한 한국네슬레가 한국철수를 경고한 사례는 노사분규가 외국인 기업의 한국탈출과 신규투자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