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닷새만에 반등..767p..삼성전자 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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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위칭데이를 뚫고 주가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21p 오른 767.46으로 마감됐다.이는 지난해 7월18일(773.85)이후 최고치이다.코스닥은 0.36p 상승한 49.19를 기록했다.
나스닥의 1년6개월 고가 기록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오름폭을 점점 확대해가며 지난 3일 기록했던 장중고점 (771.78)을 돌파한 후 775선까지 껑충 올라갔다.그러나 장막판 프로그램 매도가 늘어나며 오름폭이 줄었다.
외국인이 2천1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612억원과 113억원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프로그램은 1천709억원 순매도.
삼성전자가 2.3% 오르며 최고가인 46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LG전자,신한지주,삼성SDI 등도 상승했다.반면 SK텔레콤,한국전력,현대차 등은 약보합을 기록했으며 POSCO는 2.3%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해외에서의 사스 재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대한항공은 4%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에서는 NHN,다음,기업은행,LG홈쇼핑 등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국민카드,파라다이스,아시아나항공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외자유치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하나로통신은 10% 가까이 오르는 폭등세를 보였으나 대규모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소 시장에서 418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323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 471개 종목이 오름세를 탔으며 318개 종목은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