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정부의 이동통신 주파수 이용료 부가 원칙 변경 검토와 관련 SK텔레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JP모건은 주파수 이용료가 1,000원이 늘어날 경우 SK텔레콤의 주당순익은 5.4%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1,000원이 줄어들 경우 KTF와 LG텔레콤의 주당순익은 각각 7.4%및 137.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주파수 이용료가 1,000원 이상으로 조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한편 2.3GHz 휴대인터넷으로 인해 SK텔레콤은 설비투자 절감의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며 WCDMA를 연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T도 2.3GHz 휴대인터넷 서비스로 장기 매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덧붙였다. SK텔레콤과 KT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으며 단기적으로 SK텔레콤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