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난 한달동안 정보기술(IT) 수출이 51억달러에 이르러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달 중 통관기준 수출은 작년 동월대비 29.9% 증가한 51억달러,수입은 28억7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22억3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올렸다. 이러한 IT 무역수지 흑자는 5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8월 중 IT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이동전화단말기와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3%와 21.4% 증가한데 힘입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수출액이 45.9% 급신장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