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점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입행원 70명을 선발하면서 이 중 10명 안팎을 지방대 출신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충청, 호남(제주 포함), 영남지역 소재 대학교 졸업자(예정자 포함)로 해당지역 내 고교를 졸업한 경우에만 인정된다. 합격자는 해당지역 지점에서 5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15∼19일 인터넷(www.kdb.co.kr)을 통해 접수한다. 산은은 내달 7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어학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10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희망자에 한해 11월 초순부터 약 1개월간 인턴십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