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0.02%포인트 하락한 연 4.38%로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는 0.04%포인트 떨어진 연 4.60%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5.43%에 장을 마쳤다. 한경 KIS로이터 채권지수는 0.02포인트 상승한 103.67을 나타냈다.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 미 국채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3년만기 국고채를 기준으로 금리가 4.3%대에 진입한 뒤 안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연 4.40%)에서 시작돼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장후반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으면서 채권금리는 내림세로 전환됐다. 특히 5년만기 국고채 등 장기물에 대한 대기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결국 이날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채 마감됐다. 국고 3년물 수익률이 4.3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