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스가 흡연자의 DNA 손상을 줄인다.'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강명희 교수팀은 19~57세 사이의 흡연자 29명과 비흡연자 38명 등 6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루 4백80㎖ 씩 8주간 포도주스를 마시게 한 뒤 임파구 내 DNA 손상치를 측정한 결과 DNA 손상이 포도주스를 마시기 전에 비해 21%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흡연자의 경우 DNA 손상이 26%나 감소,비흡연자(17% 감소)에 비해 DNA가 덜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주스 섭취 후 흡연자의 경우 최저 혈압이 6%가량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