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소프트, 강의실용 자동카메라 시스템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온소프트(대표 김용준)가 사무실용 피사체 자동포착 카메라시스템 '캣츠'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메라는 촬영기사 등이 따로 조작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센서를 통해 강사의 움직임을 포착해 촬영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강사가 카메라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실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강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센서는 강사가 휴대하지 않고 강의실에 부착하기 때문에 강단에 두 사람 이상이 서 있더라도 촬영이 가능하다.
강단에 선 사람 사이의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줌 인과 줌 아웃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자동카메라 시스템은 그동안 해외에서 수입돼왔다.
김용준 대표는 "첨단 강의실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향후 3년간 시장이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온소프트는 최근 캣츠를 배재대와 충남 농업테크노파크 내 강의실에 납품했으며 앞으로 국내 대학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02)501-4364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