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선배 기업인들이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사업을 위한 기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성균관대 총동창회장)과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성균경영인포럼 회장)은 2일 모교인 성균관대에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성균관대가 2010년내에 세계 1백대 명문대 진입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민관식 상허문화재단 이사장(전 국회의장)도 3일 오후 2시 상허기념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3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중·고등학생들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희대 총동문회장인 박상동 동서한방병원장은 4일 모교 학부 재학생 및 대학원생의 장학금과 교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8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