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의 IT(정보기술) 3사인 동부정보기술[44640]과 동부DIS, 동부FIS는 지난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3개사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그룹 IT 3사는 다음달 1일 `동부정보 주식회사'로 출범한다. 새로운 통합법인의 대표로는 이 봉 동부정보기술 사장이 선임됐다. 동부정보기술 관계자는 "동부그룹 IT 3사의 통합으로 IT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대외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 출범하는 `동부정보 주식회사'는 연간 매출규모 1천200억원에 직원수 500여명으로 시스템통합(SI) 업계 10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김남권기자 ks@yna.co.kr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