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대출회사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박모(27.회사원)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8일 오후 12시 50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에서 대출금1천300여만원을 수금하러 온 서울 강남구 D 캐피탈 직원 임모(32.여)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인근 유원지 부근으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 현금과 수표 3천600여만원이든 가방을 빼앗은 혐의다. (수원=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