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24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이동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정문 앞에서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 활빈단은 성명을 통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수출 피해가 급증하고 해외 신인도가추락하는 등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구국적인 결단으로 불법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어 "산업 현장의 불법 파업을 추방하기 위해 가칭 `불법 파업 추방시민연대'를 결성하자"고 제안했으며 "화물연대 김종인 위원장과 민주노총 단병호위원장에게 속좁은 작태를 규탄하는 뜻으로 밴댕이 젓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의왕=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