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본부 대사들이 팀을 이뤄 대학강단에 선다. 고려대는 지난 2월 어윤대 총장 취임 이후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 감각과 경험이 많은 외교부 본부 대사를 초청,'국제질서의 동향과 전망'이란 과목을 개설했다. 이 강의는 외교통상부 본부 대사들이 팀티칭을 하게 된다. 첫주 출강은 외교안보연구원 최영진 원장이 '21세기 국제질서 동향과 전망'을,2회째는 임성준 대사(사진)가 '대북한 외교의 역학관계와 비전'을,3회는 정화태 대사가 '일본의 관점에서 본 남북관계'를,4회는 신정승 대사가 '중국의 신지도부가 추구하는 국제정치의 모험'을,5회는 심윤조 대사가 '미국의 신보수주의'를,6회는 이춘선 대사가 '중남미의 역사문화,민족'을,7회째는 안효승 대사가 '잊혀진 대륙 아프리카'를 각각 강의한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