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차세대 전송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중서비스제공플랫폼(MSPP) 시험망을 업계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MSPP(Multi Service Provisioning Platform)망은 음성망이나 기업전용회선,비동기식전송모드(ATM),이더넷 등 서비스 종류별로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없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준다. 이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하나의 장비로 여러가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별도로 망을 구축할 때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고객의 요구에 맞게 전송속도를 차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