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2003세계청소년(U17)축구선수권대회에서 쾌조의 2연승으로 8강에 선착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투르쿠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에르난 페이론의 연속골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완파하고 승점 6을 기록, 참가국 중 처음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이지리아는 같은 조 경기에서 호주를 2-1로 꺾고 1승1무를 기록했다. A조에서는 멕시코가 홈 팀 핀란드를 2-0으로 잡고 1승1무를 기록해 조 1위로 나섰고 중국은 콜롬비아에 1-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A조 전적 콜롬비아(1승1무) 2-1 중국(2패) 멕시코 (1승1무) 2-0 핀란드(1승1패) △B조 전적 아르헨티나(2승) 2-0 코스타리카(1무1패) 나이지리아(1승1무) 2-1 호주(2패) (라티=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