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하반기들어 증가세로 반전.. 7대도시 1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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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계속 줄던 창업이 하반기 들어서면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총 2천5백19개 업체가 새로 설립돼 6월보다 13.8% 증가했다.
올해 창업은 1월의 3천1백89개를 정점으로 3월 2천6백55개,5월 2천4백32개,6월 2천2백12개 등 지속적으로 줄었으나 다시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천6백36개 업체가 문을 열어 6월보다 12% 증가했다.
부산(1백84개),인천(1백90개),대구와 광주(각각 1백65개),대전(1백7개),울산(72개)에서도 6월에 비해 5∼50%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대졸자 등 청년들이 창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 신설법인을 증가세로 반전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7월 창업은 전년 동기의 3천1백15개에 비해서는 19.1% 줄어든 것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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