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45.9%로 외화 수입이 자유화한 1985년 이래 7월 기록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14일 영화사 아이엠픽쳐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서울 관객 4백33만5천40명 가운데 한국영화 점유율은 1백98만8천6백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7월은 전통적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독무대여서 지난 5년간 7월 중 한국영화 점유율은 99년 16.5%,2000년 27.3%,2001년 32.1%, 2002년 27.7% 등 30%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