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디지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스마트홈시스템, 초광대역(UWB) 산업응용, 정지영상압축기술(JPEG) 등 3개 표준화포럼을 설치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자부는 9월까지 포럼 창립을 끝내고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표준협회 등 관련 업계와 학계, 연구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홈시스템은 인간 중심으로 가정의 사물과 주택 자체가 지능화되는 지능형가정환경을 일컫는 것으로, IT 등 첨단기술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분야다. UWB산업응용 기술은 극히 짧은 임퍼스 신호를 무선통신에 적용한 초고속통신 방식으로 새로운 근거리 무선통신 서비스나 다양한 전파응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차세대 통신방식이며, JPEG는 디지털 카메라, PDA, 스캐너, 의료영상장비, 컴퓨터등에 만들어지는 사진이나 합성영상 이미지를 압축, 복원하는 기술. 산자부는 2001년부터 산학연 협력을 위한 포럼사업을 산업기반 조성 사업으로지원해왔으며 기존 9개 포럼을 포함해 올해 12개의 표준화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