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엔짜리 회사 103개 탄생 ‥ 日, 중기지원법 시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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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 2월부터 최저자본금 규정 적용을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는 특례제도(중소기업도전지원법)를 시행한 이래 이를 이용해 창업한 기업이 6개월 만에 3천3백개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1백3개사는 자본금 1엔(10원)으로 기업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나 특례제도가 중소기업 창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1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특례제도를 이용,창업한 기업은 주식회사 1천3백70개사,유한회사 1천9백94개사 등 모두 3천3백64개사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정보서비스 관련,컨설팅기업 등의 창업이 많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최저자본금 규정이 없는 미국에서 지난 1990년대 벤처기업창업이 붐을 이루면서 경제가 크게 활성화된 사실에 주목,최저자본금 규정의 영구 철폐를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