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3천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11일부터 판매한다. 금리는 연 7%이며 만기는 30년이다. 발행 후 10년이 지나도 은행이 상환을 요청(콜옵션 행사)하지 않을 경우 1%포인트의 금리가 가산돼 연 8%의 금리가 적용된다. 최소 1천만원 이상 1백만원 단위로 판매되며 이자는 분기별로 지급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