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철수를 준비 중인 KAL면세점이 31일까지 재고품을 평균 3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신상품은 50%까지,의류는 90%까지 할인해준다. 넥타이 향수 액세서리 등 일부 상품을 1∼20달러에 파는 균일가전도 연다. 5백76달러짜리 에스카다 재킷은 58달러,5백50달러짜리 팬디 손목시계는 1백10달러,니나리치 핸드백은 77달러,모건앤오츠 머플러는 36달러에 나온다. KAL면세점에서는 외국인이나 해외여행이 예정돼 있는 사람만 물건을 살 수 있다. 쇼핑을 하려면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출국 전에는 미화 2천달러까지,귀국길에는 4백달러까지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