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3분기 후반내 개인투자자의 증시 복귀가 시작되면서 코스닥의 상승세에 불을 댕길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씨티그룹(CGM)은 지난 4월말이후 종합주가지수가 15.6% 상승한 데 비해 코스닥은 6.6% 상승에 그쳤다고 언급하고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매도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이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사는 3분기 후반내 개인투자자 복귀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이후 코스닥의 강력한 초과상승(거래소시장대비)이 전개. 씨티는 그같은 전망의 근거로 4분기경부터 내수경제 반전 주식투자 매력도 제고 종합지수가 800에 다가서야 움직이는 특성 등을 들었다. 씨티는 코스닥 종합지수 50선에 대해 올해 추정이익기준 나스닥대비 65%나 할인돼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종합지수의 다우지수대비 할인률 45%보다 크다고 비교했다. 이에 따라 씨티는 코스닥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경우 하반기 수익성과를 기대하며 포지션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