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924년 일본 동쪽 해상에 있던 고기압이 접근하면서 8월9일부터 푹푹 찌는 날씨를 보였다. 당시 서울 최고 기온은 37.4도. 이로 인해 서울에서만 일사병으로 3명이 숨졌다. 1984년 8월10일 영천 수은주는 38.5도, 1942년 8월1일 경주 최고기온은 43.5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