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에 대해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5일 골드만삭스는 CJ홈쇼핑의 2분기 실적이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으며 영업마진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CJ홈쇼핑을 홈쇼핑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선정하며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하회에서 중립으로 올렸다.목표가도 5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한편 메릴린치는 CJ홈쇼핑에 대해 케이블TV 시스템 오퍼레이터에 대한 교섭력 약화와 향후 4~5분기간 TV홈쇼핑 경쟁 격화로 수익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올해와 오는 2004년 주당수익 전망치를 각각 17.5%와 35% 낮춰 잡았으며 투자의견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