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LG생활건강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4일 메릴린치는 LG생활건강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점을 감안해 연간 순익 전망치를 9.9% 내린 3,596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당수익률 전망치 5.7%를 유지한 가운데 시장이 이미 2분기이후를 내다보고 있어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결합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2%와 26%로 추정했다.목표가격 4만2,000원으로 매수 의견.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