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은 퇴근 후 쇼핑을 즐기는 20대와 30대 직장인들을 위해 1일부터 영업종료 시간을 오후 8시에서 8시30분으로 30분 연장한다. 명품관은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주 고객인 패션관은 오후 7∼8시대 매출 비중이 전체의 15%에 달해 영업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패션관은 매일 층별로 한 가지씩 특가상품을 선정해 오후 8시부터 8시30분 사이에 한정 물량을 싸게 팔기로 했다. 연장영업 첫날인 1일의 특가상품은 '크림' 원피스(5만원,20벌) '틸버리' 점퍼(3만9천원,50벌) '알레시' 벽시계(1만7천원,15개) 등이다. 또 홈페이지(www.galleria.co.kr)에 매주 2,3가지 품목의 할인쿠폰을 올려놓고 이를 출력해 가져오는 고객에겐 연장영업 시간에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