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경부선 영등포역에서 어린이를 구하다 중상을 입은 철도원 김행균씨(42)를 돕기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사랑의 바자회'를 연다. 바자에서는 신사복 숙녀복 아동복 스포츠용품 잡화 등 여름·가을 이월상품 50여만점을 70∼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바자 수익금 일부와 직원 성금,고객 성금 등을 모아 김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씨의 쾌유를 비는 '사랑의 편지 쓰기' 행사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