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철강주에 대해 베팅을 걸기 시작했다.전일 POSCO 목표가 상향 조정에 대하 중국 최대철강업체인 바오산철강에 대한 투자의견도 올린 것. 29일 UBS는 중국 바오산철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2)로 올리고 목표가격도 6.5위안(28일 종가 5.49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2분기말까지 30~35% 하락하던 중국내 철강가격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7월들어 열연강 현물가격이 20%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물가격 추이를 장기계약가격이 추종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철강가격 전망치를 종전대비 17%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내년에도 긍정적 글로벌 재고수준과 생산가동,경제활동 지표들이 철강업황을 더 긍정적으로 변모시킬 것으로 진단하고 철강가격 전망치를 16%나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UBS 서울지점의 장영우 전무는 POSCO에 대한 목표가격을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