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텔레콤은 중국 패스튼사와 2천만달러 규모의 휴대폰 수출 계약을 맺고 이 가운데 1백50만달러 규모의 휴대폰을 1차로 선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모델명:GSD-430)은 퀄컴의 핵심 부품인 MSM5105칩을 사용한 휴대폰으로 크기가 작은 장점이 있다.
네이버는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오픈 1주년만에 월간이용자수(MAU) 250만을 달성하고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방송 송출 수는 총 482만 건이다.네이버는 지난 15일 네이버 1784에서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열고 '치지직'이 지난 1년 동안 다져온 성장세를 바탕으로 △스트리머 성장 지원 △시청 경험 확대 △콘텐츠 다양화 등 서비스 지속 고도화를 위한 계획이라고 2025년 맞이 로드맵을 공개했다.이 날 치지직 간담회 현장에서는 1주년 성과의 주요 배경이 함께 소개됐다. 치지직은 지난 1년 간 △By-pass 송출 통한 시청 화질 개선 △파트너 스트리머 보이스 활용한 TTS(Text to Speech) △빠른 다시보기 △드롭스 등 치지직만의 주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또 서비스 초기 네이버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실제 클립(Clip), 카페, 네이버페이 등 다른 서비스와의 확장성을 통해 사용 경험을 높인 것도 주요한 성장 배경으로 언급됐다. 특히, 5월 치지직 정식 오픈과 함께 클립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 현재 스트리머를 탐색하고 발견할 수 있는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11월 기준 클립 재생수와 생성수는 지난 달 대비 각각 82%, 74%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치지직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e스포츠 콘텐츠는 물론, 게임 외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중계권 등을 확보했다. 특히, 대표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월드 챔피언십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 주요 대회 전용 중계 채널에서 고화질 방송을 제공한다. 치지직은 이 날 간담회에서 오는 2025
앱클론은 총 1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대금납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일리바이오헬스케어6호창업벤처전문사모투자 합자회사, 키움증권, 비엔비자산운용, 엔에이치헤지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 키움-포커스 제2호 신기술투자조합, 지씨테크 등이 참여했다.이번 자금 확보로 회사는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진행 중인 임상과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핵심 파이프라인인 CAR-T 치료제 AT101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임상 2상 완료에 집중한다. 스위처블 카티치료제 AT501 및 이중항체 치료제 AM105 등 후속 파이프라인도 성공적으로 개발해 시장과 투자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다.최근 앱클론은 ‘AC101’이 위암치료제로서 미국 등에서의 임상 3상과 함께, 중국에서 다양한 고형암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AC101은 중국 푸싱제약 자회사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표적항암제 후보다.앱클론 관계자는 “최근 매우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앱클론이 보유한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을 인정받아 납입 완료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국가보건산업 발전과 주주, 투자자의 가치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포스코그룹은 광양시와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초청해, 호남 지역 소재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과 광양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전남 광양시 소재 금호도서관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CEO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성유진 PM)와 행동과학 전문 HR-테크 스타트업 인에이트(이무아 대표)가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주관사로는 2030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모인 사단법인 미라클클럽(대표 김용우)이 함께했다. 미라클클럽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청년 창업 허브를 표방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창업 5년 미만 호남 소재 스타트업 CEO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자 가운데 20여 명이 서류 심사를 거친 뒤 참석하게 됐다.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CBL(Challenge Based Learning)을 기반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CBL 과정은 팀빌딩, 과제발굴, 솔루션도출 등 스타트업 CEO들에게 필요한 리더십 역량을 배양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나의 강점 이해하기, 스포츠로 보는 리더십 유형별 팀플레이 △CBL 소개, 그라운드볼 세우기, 과제 발굴, 아이데이션 △ 질문의 힘, 실행계획 수립, 리서치 도입, 인사이트 도출 및 공유 등으로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인에이트가 개발한 게임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해 보다 자세한 개인 성향 및 역량 진단을 제공받아 앞으로 조직의 리더로 활동해 나가기 위해 자기 자신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