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22일 2003년도'대산창작기금' 수혜자 5개 부문 9명을 발표했다. 분야별 수혜자는 ▲시- 박미영.박판식.이세기 ▲소설-김연경.이기호 ▲희곡- 고연옥 ▲평론-심진경 ▲아동문학- 김혜진.하인혜 등이 선정됐다. 대산문화재단은 창작문학의 발전과 역량있는 신진문인의 발굴.양성이라는 의도로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자를 선정해 왔으며, 이들은 각 1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고 1년 이내에 해당 작품을 출간 또는 발표해야 한다. 수혜자들에 대한 지원증서 수여식은 오는 8월 21일 오후 3시 교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hanarmd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