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6일) 반도체 관련주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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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0.29%) 상승한 52.22에 마감됐다.
52선을 두고 등락이 나타났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1백11억원과 1백24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는 4일 연속 지속됐다.
코스닥시장 주도주로 자리를 굳힌 NHN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다음과 네오위즈도 NHN의 영향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고평가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옥션은 전날에 이어 또다시 4% 이상 내렸다.
모바일게임 진출소식이 전해진 웹젠이 8.6% 올라 15만원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서비스주는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신규사업 진출이 악재로 지목받고 있는 휴맥스도 하락했다.
삼성전자 등의 설비투자 확대소식이 잇따르자 반도체 및 LCD장비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주성엔지니어링 우영 피케이엘 탑엔지니어링 등이 3% 넘게 올랐다.
거원시스템 기가텔레콤 등 신규등록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엔터기술도 6% 넘게 뛰었다.
한편 중앙일보 등의 지분참여 재료가 노출된 일간스포츠는 이틀 연속 폭락했으며 다른 단기급등주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