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현대차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4일 우리증권 박성진 분석가는 특소세 인하 세율 기준점이 2,000cc로 확정됨에 따라 현대차의 추가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올렸다. 또한 이번 특소세 인하조치로 내수 판매가 바닥을 찍었다는 심리적 기대감이 우려감을 압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는 부실 금융계열사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판단할 만한 뚜렷한 징후가 없으며 하반기 수출시장도 여전히 선전할 것으로 보이나 상반기의 높은 증가 추이를 계속 이어나가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린 가운데 목표가 4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