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아시아 증시에 대해 아직 신중한 자세로 돌아설 시기가 아니라며 긍정 평가를 지속했다. 8일 씨티그룹 亞 전략가 아자이 카퍼(Ajay Kapur)는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등 10가지 지표를 점검한 결과 7개 항목에서 투자자세 신중(Cautious) 전환 기준치에 상당히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정적으로 선회한 유일한 지표는 선진증시 위험선호도이며 이미 2주전 최고 낙관 심리 수준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아시아증시 위험선호도의 경우 중립에서 서서히 부정적으로 선회하고 있으며 무역가중기준 달러화 강세 전망 변수도 차츰 부정적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세계경기선행지표나 투자가치승수,美 채권시장,국제자금흐름,주식발행,기술적지표,아시아 수익률곡선 등 7개 지표 모두 낙관적(Bullish) 장세를 시사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