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8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운용(金雲龍) IOC(국제올림픽위원회)부위원장을 `2003년 어글리 코리안'으로 선정하고 `소탐대실(小貪大失)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오는 9일 김 부위원장 자택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어 김 부위원장의 대국민 공식 사과와 공직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국회 차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실패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