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본섬 서부에 위치한 돗토리현이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돗토리의 밤'리셉션을 가졌다. 가타야마 요시히로 지사는 이날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 김규준 한·일우호공원조성후원회 위원장,임진출 한나라당 위원과 돗토리현 의회 의원,전통여관 주인 등 50여명의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셉션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동 이후 급격히 줄어든 두 나라간 교류가 다시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달 돗토리현에 한·일우호교류 공원도 생긴다며 한국인들에게 좋은 휴가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ha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