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홀딩스가 회사 이름을 호성(HOSUNG)으로 바꾼 뒤 첫날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4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호성은 지수의 강보합세 속에서도 전날보다 40원(7.27%) 떨어진 5백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일부터 이틀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이날 마감했다. 보합세인 5백50원으로 출발,주가가 한때 액면가 수준인 5백원까지 떨어졌지만 장 마감 무렵 낙폭을 줄였다. 프리챌홀딩스는 지난달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상호를 호성으로 변경하고 대표이사를 오건석,전제완에서 김봉희,이성복으로 바꿨었다. 이에 앞서 프리챌홀딩스의 최대주주였던 전제완씨는 지난 4월 자신의 보유지분과 회사 경영권을 이호연,김봉희씨 등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 회사는 실적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관련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