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특소세 인하 효과에 대해 국내외 증권사들의 긍정 평가가 대세이다.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심리적 효과에 그치거나 구매를 늦추는 부정적 효과도 제기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손종원 분석가(이하 분석가 생략) - 내수 판매와 자동차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다만 기준선이 1800cc 인지 아니면 2000cc 여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도. 삼성증권 김학주 - 미루어졌던 수요가 분출되며 자동차 주가를 적정가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진단.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20% 주가 상승 여력. 신영증권 채경섭 - 부진한 내수 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기대하며 내수 침체 바닥 탈피까지도 전망.상대적으로 중대형차 효과가 커 현대와 기아 수혜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고 평가. JP모건 - 조기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으나 자동차 판매를 지지하는 데 효과적으로 평가.현대차와 기아차에 긍정적. BNP파리바 - 일시적 조치가 아닐 겨우 판매장에 서둘러 갈 필요가 없어 자동차 내수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그러나 내년 업황 회복을 근거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현대증권 송상훈 - 구매심리 회복에는 도움이 되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제도자체가 한시적이 아니므로 수요가 특정시기에 집중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 이미 무이자할부나 인센티브 제공에도 불구하고 판매부진이 지속되는 상황하에서 본격 회복을 위해서는 경기회복이 우선. 세종증권 용대인 -시기가 유동적이 된다면 구매를 늦추는 부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작년같은 판매증가는 힘들 것으로. RV차량 정도는 다소 효과를 기대.또한 특소세와 무관한 상용차 내수 격감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고려해야.일단 중립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